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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얼어붙을 것 같은 '얼음 그릇'에 시원+짜릿한 냉면 푸짐하게 담아주는 냉면 집

울산 북구에 위치한 '일월산'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얼음 그릇에 냉면을 담아준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forbig96', (우) Instagram 'wj140508'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일 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더군다나 오늘(22일)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는 소식까지 있다. '계절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이렇게 더운 날이면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문득 시원한 냉면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여름철 대표 별미인 냉면은 새콤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 아삭한 무의 조합으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흐르는 땀방울마저 얼어붙게 할 특별한 냉면집을 소개할 테니 집중하기 바란다.


인사이트Instagram 'ilwolsan_maegok'


울산 북구에 위치한 이 냉면 집은 일반 냉면보다 2배 더 짜릿한 '얼음 그릇 냉면'을 단돈 6,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냉면을 주문하면 얼음으로 만든 그릇에 살얼음 동동 떠 있는 육수와 탱탱한 가시오가피 면을 한가득 담아준다.


여기에 새콤한 무, 오이, 배와 계란을 얹고 매콤한 양념까지 잘 버무려 먹어주면 여름이 무색할 정도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단단하게 잘 얼린 그릇이기 때문에 쉽게 녹지 않아 오랫동안 차가움이 유지된다고 하니 꼭 맛보기 바란다.


한입 먹으면 머리가 띵해지는 얼음 그릇 냉면으로 더위를 이겨내 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joo_ro_m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