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바다의 최강 포식자 '식인 상어' 출몰한 국내 바닷가 4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메가로돈' 스틸컷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름엔 바다지"를 외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무더운 여름, 바닷가로 휴식을 취하러 간다.


나무 그늘 아래 누워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고 있으면 온 세상 여유를 다 즐기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닷가에 피서를 간다고 해서 마냥 좋아해서만 안될 소식이 전해졌다.


매년 바다의 최강 포식자이자 지구에서 가장 빠른 상어로 불리는 청상아리가 계속해서 출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 국내에서 '식인 상어'가 출몰한 지역을 정리해봤으니 휴가를 계획했다면 더욱 유의하는 게 좋겠다.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너무 튀는 수영복은 피해야 하고, 혹시 상어를 만난다면 녀석을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현장을 빠져나와야 한다.


1. 강원도 강릉시


인사이트뉴스1


2019년 6월 10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항 동방 약 2마일 해상에서 청상아리가 혼획됐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붙잡힌 청상아리는 길이 2m가 조금 넘었으며 학명은 이수루스 오지린쿠스이다.


이는 시속 70km 이상 헤엄칠 수 있으며 길이는 약 2.4~4.8m에 이르는데, 최대 5~6m까지 자란다.


몸무게는 600kg까지 다다를 수 있으며 식인 상어 중 한 개체로 통한다.


2. 경상북도 경주시


인사이트포항해양경찰서


2018년 7월 14일 오전 5시께 경주시 수렴항 동방 1.5해리 해상에서 백상아리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날 발견된 백상아리는 길이 143cm, 무게 25kg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들의 평균 키(초등 6학년 151.9cm)에 달했다.


백상아리는 연안복합 어선 H호(1.99t) 선장 김모(60)씨가 수렴항을 출항, 조업하던 중 발견됐다.


당시 백상아리는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으며 선장 김씨는 백상아리를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3. 경상남도 통영시


인사이트사진 제공 = 거창수산


2018년 4월 27일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앞 해상에서 거창수산 그물에 백상아리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포획된 백상아리는 길이 4m, 무게 300kg 정도로 발견된 장소는 육지에서 불과 300여 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선원들은 "남해안에서 여러 차례 상어가 발견됐지만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 본다"며 백상아리의 엄청난 크기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당시 통영해양 경찰서는 인사이트에 "상어가 어류기 때문에 잡은 사람에게 넘겨줬고 이미 죽은 상태라 안전에 큰 위험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4. 경상북도 영덕시


인사이트뉴스1


2017년 7월 27일 새벽 5시 40분께 영덕군 창포해맞이 등대 동방 200m 해상에서 백상아리 한 마리가 그물에 갇혀 죽은 채 발견됐다.


이날 발견된 상어는 길이 120cm, 둘레 40cm, 무게 20kg였다.


2017년 4월 영덕군 남정면 원척항 앞바다에서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잡힌 바 있다. 따라서 2017년엔 영덕 앞바다에서 식인 상어 2마리가 잡힌 것이다.


전문가들은 큰 상어들이 남해와 동해에서 발견되는 이유로 우리나라 바다의 온도가 상승한 것을 지적한다.


백상아리는 주로 평균 수온 12~24도 정도에서 활동하며 물고기, 물개, 바다사자 및 큰 바다생물 따위를 사냥하고 대부분 단독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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