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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도 들기 힘든 데드리프트 105kg을 번쩍번쩍 들어올린 12살 '꼬마 장미란'

3년 전 귀여운 아가 외모로 무거운 역도를 번쩍번쩍 들어올려 '꼬마 장미란' 소리를 들었던 역도 영재들의 최근 근황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말왕TV'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3년 전 귀여운 아가 외모로 무거운 역도를 번쩍번쩍 들어 올려 '꼬마 장미란' 소리를 들었던 역도 영재들의 최근 근황이 포착됐다.


이번에는 12살이 성인도 힘들게 드는 데드리프트 105kg까지 가뿐히 들어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운동 유튜버 말왕TV는 지난 18일 '초등학생이 데드 120kg을?'이란 제목으로 역도 꿈나무들과 함께 운동한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말왕TV'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2016년 7월 SBS 영재발굴단에서 '꼬마 장미란'으로 소개되며 이슈가 된 안시윤(초3) 양과 김한결(초5) 양이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3년 전 방송 당시 7세였던 시윤 양은 역도 코치들 앞에서 데드리프트 30kg에 성공하며 놀라운 힘을 증명했었다.


인사이트YouTube '말왕TV'


그렇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일까. 


우선 아래서부터 들어 올리는 '스내치' 30kg은 가뿐하게 들어 올렸다. 그러나 데드리프트 55kg 도전에서는 실패했다.


시윤 양은 첫 실패였는지 시무룩한 표정을 짓다가 결국 아쉬움에 엄마품에 안겨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말왕TV'


하지만 용기 내어 재도전했고 끝내 성공해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55kg의 경우 일반 성인 남성도 쉽게 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 10살인 시윤이 들었다는 것도 놀라울 정도다.


반면 한결 양은 더욱 놀라운 힘을 발산했다. 스내치는 50kg까지, 데드리프트는 105kg까지 성공했다.


인사이트YouTube '말왕TV'


특히 데드리프트 105kg을 들어 올리고 선 "응? 가벼운데"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결 양은 '본인 피셜' 120kg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국 역도 미래가 밝다", "105kg을 들다니 놀랍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커주길", "장미란을 잇는 유도 영웅 되길" 등의 격려와 응원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