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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사장' 케빈 파이기 "스파이더맨X베놈 크로스오버 작품 나올 것"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과 베놈의 크로스오버 작품이 나오는 것에 "소니에 달려 있다"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과 베놈 캐릭터의 크로스오버 작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전문지 시네마 블렌드는 케빈 파이기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케빈 파이기는 스파이더맨과 베놈의 만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마도 소니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니는 스파이더맨과 베놈의 판권을 갖고 있고 소니가 앞으로 베놈을 어떻게 끌고 갈지 모르겠다"면서도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크로스오버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과 베놈은 영화 제작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판권을 갖고 있다.


지난 2015년 마블과 소니는 판권 협상을 통해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 스파이더맨을 등장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시작으로 MCU에 등장할 수 있었다.


지난 2018년 이와 별개로 소니는 영화 '베놈'을 만들기도 했다.


인사이트영화 '베놈'


베놈은 원작 만화에서 스파이더맨 최악의 숙적으로 나오는 인기 빌런이다.


'베놈'이 흥행하면서 스파이더맨과 베놈의 크로스오버 작품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케빈 파이기의 답변은 이러한 팬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과 베놈의 만남이 성사될지는 빠르면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베놈 2'가 나와야 확실하게 정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