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아프리카TV가 '성희롱·인격모독' 발언한 감스트·BJ지코에게 내린 징계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비스 이용이 정지된 방송국입니다···정지 기간 3일"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BJ감스트(김인직), 외질혜(전지혜), NS남순(박현우)와 '일반인 비하'로 물의를 일으킨 커맨더지코(박광우)에게 이용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지난 19일 아프리카TV 측은 감스트, 외질혜, 남순에게 일괄적으로 '3일 정지' 징계를 내리고 커맨더지코에게는 '7일 정지' 처분을 내렸다.


아프리카TV 운영정책에는 "사회적 물의 및 서비스 이미지 실추 등 매우 중대한 위반의 경우에 해당될 경우 회사는 방송 진행자에게 이용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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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기간은 위반사항 인지 후 최대 3일 내에 하게끔 돼 있고, 기간은 3일, 7일, 15일, 30일, 90일, 180일, 영구 정지까지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앞서 감스트, 외질혜, 남순은 합동 방송 중 타 여성 BJ를 언급하며 "영상 보고 XXX 했지?"라는 질문을 주고받았으며, 감스트는 이 질문을 받고 "당연하지"라고 답한 뒤 "세 번 했다"는 말까지 덧붙여 '성희롱 논란'을 촉발시켰다.


또한 커맨더지코는 길가는 시민을 붙잡고 말을 건 뒤 이후 시민이 떠나자 "XXX까라. XX" 등의 발언을 하며 비하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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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 모두 시민들에게 강한 질타를 받았고, 끊임없이 문제를 양산하는 만큼 최소 30일 정지 혹은 90일 정지까지도 시켜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하지만 아프리카TV는 많은 별풍선을 이끌어모으고, 광고 트래픽을 높이며 화제성이 높은 네 BJ에게 약한 징계를 내렸다. 누리꾼들도 아프리카TV의 관대한 처벌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7일 정지면 꿀맛 같은 휴가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3일이면 '잠' 보충하고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감스트, 외질혜, 남순은 논란 이후 모두 직접 사과 영상을 올렸으며 커맨더지코는 아직 사과 영사을 올리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