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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어도 댄서는 쓴다"···'시급 675원' 받고 군대서 '링가링가' 고퀄 무대 선보인 태양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제5포병여단에서 복무 중인 빅뱅의 태양(동영배) 상병이 시급 675원을 받고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Rock Music'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제5포병여단에서 복무 중인 빅뱅의 태양(동영배) 상병.


그가 지난 13일 서울 KBS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육군 호국 음악회'에 참석해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6월 호국보훈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 태양은 정갈하게 군복을 입고 등장해 빅뱅 시절 못지않은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감탄을 자아내는 그의 가창력도 그대로였다.


인사이트YouTube '대전MBC'


달달하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링가 링가'를 부르는 그의 모습에 현장에 있는 관중들은 매료된 듯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의 무대에는 섹시한 블랙 의상을 맞춰 입은 댄서도 등장해 흥을 돋왔다.


올해 상병 월급은 48만 8000원 수준이다. 이를 30일로 나눠 일급으로 계산하면 1만 6200원이며, 시급으로 따지면 675원이다.


국방부에 소속돼 시급 675원을 받으면서도 고퀄리티 무대를 만들어낸 태양에게 많은 이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인사이트YouTube '대전MBC'


한편, 이날 현장에는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사회는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과 배우 고경표가 맡았다.


무대에는 태양 외에도 빅뱅 대성(강대성), 인피니트 김성규, 2AM 조권, 샤이니 온유(이진기)도 올랐다.


YouTube '대전MBC'

YouTube 'Rock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