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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근육 자랑하는 보디빌더 할머니

75세의 나이로 보디빌딩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나이 잊은 '할머니 보디빌더'가 화제다.

인사이트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70대의 나이에 보디빌딩 대회서 2위를 차지한 건강미 넘치는 할머니가 알려졌다.


지난 14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는 75세의 나이로 보디빌딩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임종소 할머니의 인터뷰가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임종소 할머니는 44년생, 만으로 75세의 적지 않은 나이였다.


임 할머니가 화제가 된 이유는 지난 5월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35년간 에어로빅을 하다 지난해 초부터 허리 협착으로 오른발을 쓸 수 없게 된 임종소 할머니.


그는 작년 5월경 건강을 위해 주 3회 1시간씩 헬스클럽에서 근육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규칙적인 운동을 한 임종소 할머니는 75세라는 나이에 보디빌더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1년 만에 대회에 나가 '2위'라는 결과에 도달한 것이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화려한 조명 속 균형 잡힌 근육을 뽐내는 임종소 할머니는 보기만 해도 건강미가 넘쳐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탄탄한 근육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포스 있는 모습이 70대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는다.


임 할머니는 활력과 젊음의 비결에 대해 "근육을 키우면 10년은 더 젋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먹어도 할 수 있고 뭐든지 용기를 갖고 해라, 뭐든지 자신이 있으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보다는 '자신의 인생'에 집중한 삶. 임종소 할머니의 수상이 누구보다도 훌륭하고 멋진 이유다.


Naver TV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