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좌) JTBC 뉴스룸, (우)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3차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와 접촉한 1,565명 중 148명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5일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메르스 현황'에 관한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는 "35번째 환자가 참석한 조합총회에 있던 사람들과는 연락이 됐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직원들이 일일이 전화와 문자를 하고 있다"며 "약 90.5%에 해당하는 1,417명과 연락이 닿았고 148명은 아직 연락이 안 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보건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력하고 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 메르스 퇴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0일 서울서 열린 재건축조합 총회에 35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였던 30대 남성 의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