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반전 쌩얼보고 충격받아 밥숟가락도 못 뜨고 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세상 아름답고 예쁜 줄만 알았던 여자친구의 민낯을 마주한 순간, 남자친구는 충격에 식욕마저 잃고 말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 쌩얼보고 너무 놀라 배신감까지 느꼈습니다"란 제목의 사연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2달가량 사귄 연하 여자친구와 풋풋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다.


여친은 A씨보다 2살 어린 같은 학과 후배였다. A씨는 그를 처음 본 순간 한눈에 반해 일주일 만에 바로 사귀자고 고백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패션앤 '팔로우미10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연애를 했다. A씨는 이렇게나 아름다운 여자가 나의 여친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얼굴을 보기만 해도 행복감이 물밀듯 밀려왔다.


그렇게 3주가량이 지났을 즈음, A씨는 여친이 놓고 온 물건을 전해주려 밤늦게 여친의 집앞으로 향했다.


여친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나왔다. 그는 물건을 받은 뒤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대로 다시 들어가려 했다.


마음이 허전했던 A씨는 "이렇게 찾아왔는데 얼굴도 안 보여주냐"고 말했고, 한참을 거부하던 여친은 이윽고 잠시 얼굴을 들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당신이 잠든사이에'


그때 A씨의 눈에 화장기 하나 없는 여친의 민낯이 들어왔다. 그런데 A씨가 아무리 살펴봐도 그가 알던 얼굴이 아니었다.


순간 눈을 의심했으나 여친이 속상해할까 봐 티는 낼 수 없었다. 그렇게 물건을 전해주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A씨는 혼란에 휩싸였다.


3주 전 자신이 첫눈에 반했던 그 아름다운 여성은 그날 어디서도 볼 수 없었다.


A씨는 "그전까지 매번 쌩얼을 보여달라 해도 안 보여주려 하던데 이제 이유를 알겠다"며 "너무 차이가 심한 탓에 사기당한 것 같은 느낌까지 들 정도다"라고 토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임당, 빛의 일기'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A씨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한 누리꾼은 "사람을 판단하는 조건 중 외모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화장한 얼굴과 민낯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면 배신감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외모가 한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기대했던 모습과 너무 다르면 괴리감까지도 느낄 수 있다는 것.


반면 이와 반대 의견을 가진 한 누리꾼은 "외모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순 있어도 전부가 될 순 없다"며 "성격, 가치관, 언행 등 여러 요소가 있는데 외모만으로 정이 떨어졌다면 애초에 사랑하지 않았던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람은 외모가 다가 아니다. 하지만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이라면 자신도 외모로 평가받을 준비는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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