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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는 순간 죽는다"···숨막히는 공포영화 '사일런스' 예고편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사일런스'는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가족의 사투를 그린 재앙 공포영화다.

인사이트영화 '사일런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쉿! 살고 싶다면 절대 소리 내지 말 것!"


다음 달 국내 개봉하는 공 영화 '사일런스'의 유일한 생존 법칙이다.


우울한 배경 음악과 함께 관객을 연신 깜짝깜짝 놀라게 하지만, 영화 속 법칙 때문에 무섭다는 말조차 할 수 없다.


소름 끼치는 일을 당해도 비명조차 지를 수 없다는 '신박'한 설정의 이 영화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언뜻 떠오르게 만든다.


하지만 이는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네 차례 영국 환상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팀 레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인사이트영화 '사일런스'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사일런스'는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가족의 사투를 그린다.


살고 싶다면 발걸음도 조심해야 한다.


작은 소리라도 내면 끔찍하게 생긴 무언가가 미친 듯이 공격해 오며 생명을 위협한다.


예고편은 차 안에 모여 있는 가족들이 두려움에 벌벌 떨다 "여길 벗어나야 해"라고 말하며 시작된다.


인사이트영화 '사일런스'


가장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용기를 내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데, 이때 할머니가 차에서 기침을 해 문제가 시작된다.


끔찍한 새 모양의 징그러운 괴물이 차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차 밖에 있던 남성 역시 위협을 당한다.


과연 이 가족은 무사히 이곳을 벗어날 수 있을까?


'사일런스'는 공포 영화계의 금손이라 불리는 제임스 완과 함께 팀을 이뤄 '인시디어스', '컨저링' 등을 만든 존 R. 레오네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2014년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애나벨'을 연출해 공포 영화 마니아들에게 찬사를 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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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사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