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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거짓말 못해" 다혜만큼 관객들도 '심쿵'했다는 '기생충' 명장면

영화 '기생충'이 연일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작품 속 최우식이 정지소에게 첫 과외를 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기생충'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스릴감 넘치는 전개와 탄탄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영화 '기생충'이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기생충'의 뜨거운 인기와 더불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람 후기가 속속 올라오는 중이다.


특히 많은 관람객이 입을 모아 영화에서 '심쿵'했다는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최우식(기우 역)이 정지소(다혜 역)에게 첫 수업을 하는 부분이다.


극 중 최우식은 부잣집 딸인 정지소를 가르치는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 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기생충'


최우식은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정지소의 실력을 파악하고자 그에게 문제를 풀게 했다.


긴장한 탓인지 정지소는 시험지 여기저기를 헤매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최우식은 정지소의 손목을 잡고 때아닌(?) 맥을 집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심장은 거짓말을 못 해"라면서 "치고 나가는 거야. 실전은 기세야 기세. 알겠어?"라고 흔들리는 정지소의 멘탈을 꽉 붙잡았다.


인사이트영화 '기생충'


박력 넘치는 최우식의 모습에 정지소는 살포시 미소를 띠어 보이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해당 장면을 본 관객들은 "최우식 눈빛도 행동도 너무 멋졌다", "나라도 최우식한테 반했을 듯", "기생충 최고 명장면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기생충'은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