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주사 맞는 아이의 드라마틱한 3단계 표정 변화 (영상)
난생처음 주사를 본 아이는 두려움 없이 팔뚝을 내줬다가 주삿바늘의 아픔에 오열하고 말았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누구에게나 첫 경험은 짜릿한 기억을 남긴다.
처음 마주한 낯선 상황이 두려운 이유도, 이 경험이 자신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모르기 때문 아닐까.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난생처음 주사를 맞는 아이의 4단계 표정 변화가 올라왔다.
영상 속 아이는 엄마를 철석같이 믿고 병원에 가 뽀얀 팔뚝을 내어줬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이는 엄마가 곁을 지키고 있기에 해맑게 웃고 있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아이가 웃고 있는 틈을 타 팔뚝에 주삿바늘을 냅다 꽂았다.
아이는 뭔가 이상함을 감지했는지 잔뜩 미간을 찌푸린 채 자신의 팔뚝을 내려다봤다.
'이게 뭐지?'라는 생각도 잠시, 주삿바늘의 깊은 통증이 느껴지자 아이는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결국 아이는 누구보다 서러운 표정으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10초 남짓한 짧은 영상이지만 아이의 극명한 표정 변화는 누리꾼들의 웃음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세상을 불신하게 되는 과정", "너무 귀엽다", "아가 누나가 대신 미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