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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의사말고 “메르스 감염 의심 의사 3명 더 있다”

3차 감염자로 격리 중인 30대 의사말고도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의사가 최소 3명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3차 감염자로 격리 중인 30대 의사말고도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의사가 최소 3명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JTBC 단독보도에 따르면 격리된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에 추가로 감염이 의심되는 의료진은 없다는 보건당국의 발표와 달리 의심증세를 보인 의료진 3명이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현재 감염이 확진돼 격리된 의료진은 서울의 한 대형병원 외과 전문의인 38살 남성 한 명 뿐이다.
 
확진판정을 받은 외과 전문의와 접촉한 의료진 10여 명은 이미 자가격리 돼 접촉이 없었는데도 3명의 의료진이 뒤늦게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이 의료진들은 의심 증세로 유전자 검사를 받기 직전까지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의료진들이 메르스 감염자라는 확진이 나온다면 해당 병원 환자들에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