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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5천만원짜리 페라리 빌린 날 바로 사고나서 구매하게 생긴 BJ남순

BJ남순이 열혈팬에게서 페라리를 빌린 당일 범퍼 왼쪽이 싹 다 긁히는 사고를 당해 멘붕에 빠졌다.

인사이트YouTube '남순Namsoo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해야 할까. BJ남순이 3억5천만원짜리 페라리를 빌린 첫날 강제(?) 구매 위기에 처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남순Namsoon'에는 '3억 5천만원 슈퍼카 뽑은 첫날...사고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최근 남순은 차량을 한 대 구매하려고 고민 중이었다.


그러던 중 열혈팬 잘루가 페라리 포르토피노를 한 달간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대신 사고가 나면 한 달 뒤 무조건 구매하는 것으로 구두계약을 맺었다.


인사이트YouTube '남순Namsoon'


그러자 남순은 "형님이 한명 섭외해서 들이받고 가려는 것 아니냐"며 웃으면서 장난을 쳤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남순은 자신에게 벌어질 일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며칠 뒤 페라리를 넘겨받은 남순은 친한 BJ인 채보미와 드라이브를 나섰다. 그리고 그날 저녁 남순은 시무룩한 목소리로 예고 없이 생방송을 켰다.


남순은 한숨을 푹푹 내쉬며 잔뜩 풀이 죽은 목소리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해놨는데 옆 차가 싹 긁고 갔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남순Namsoon'


이어 "연락처를 남겼다 해도 사고가 나면 무조건 사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며 "어이가 없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흰색 페라리 범퍼 왼쪽 부분이 완전히 긁혀 까맣게 보였다. 페라리 수리비는 수백만원에서 천만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남순은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며 황급히 잘루와 통화를 했다.


인사이트YouTube '남순Namsoon'


다행히도 페라리를 빌려준 열혈팬 잘루는 "유튜브각 재밌게 나왔다"며 오히려 남순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 달 타고 이 상태로 돌려줘도 괜찮다. 사고낸 사람과도 원만히 합의했다"는 말과 함께 수리비도 모두 본인이 부담하겠다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하루하루 인생이 시트콤인 남순의 우당탕탕 페라리 렌트기는 아래 영상으로 만나보자.


YouTube '남순Nam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