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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성시경의 콘서트장에서 취객으로 오인받고 저지당했던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중 성시경은 “지난주 신동엽이 난동부린 아저씨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며 신동엽이 자신의 콘서트장에서 취객으로 오해받아 경호원에게 저지당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신동엽은 "성시경을 놀라게 해주고 싶어 공연 중간에 통로에 숨어들어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동엽은 경호원에게 번쩍 들린 채로 공중에 떠서 끌려나가던 순간을 실감나게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25일 연세대 노천강당에서 열린 성시경의 콘서트장에서 갑자기 성시경에게 뛰어들어 취객으로 오해받고 경호원에게 붙들렸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많은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성시경은 “콘서트 중 마지막 곡을 부르며 관객석으로 향했는데 두껍고 큰 손을 가진 남자가 갑자기 내 가슴을 확 움켜쥐더라. 깜짝 놀라 쳐다봤는데 순간 신동엽이 경호원에게 끌려나가고 있더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엽이 털어놓은 사건의 전말은 오는 5일 JTBC '마녀사냥'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