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기절할 정도로 너무 피곤할 때 당신은 어디까지 씻고 자나요?"

피곤이 쌓여 지친 상황에서 '어디까지 씻어야 하는가'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SKY 캐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하루 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어주고 청결을 유지해주는 '샤워'.


특히 습도가 높아 꿉꿉한 여름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샤워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누구나 하는 샤워도 피곤할 때는 생략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귀가 후 씻어야 하는데 너무 피곤하면 어디까지 씻고 잔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총 6가지의 보기를 나열했다.


씻지 않고 바로 잠들기, 양치질, 세수, 머리 감기, 발 닦기 그리고 온몸을 씻는 샤워다.


글쓴이는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곳을 씻지 않으면 찝찝해서 잠도 못 잔다'라는 생각이 드는 부위를 고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살짝 미쳐도 좋아'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의 답은 "말리기 힘든 머리만 빼고 씻는다", "미세먼지 때문에 피곤해도 전부 다 씻는다", "세수량 양치질만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 누리꾼은 "다 씻긴 하는데 샤워할 때 물로만 한다. 그리고 일어나서 제대로 하면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만약 술을 잔뜩 마신 데다 피곤이 쌓여 녹초가 된 상태라면, 당신은 어디까지 씻고 잠자리에 들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