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 맨 앞자리vs아이린과 1일 데이트'를 묻는 질문에 의외의 해결책이 나왔다

Instagram 'skysport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전 세계 축구팬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S급 티켓, 그리고 현역 최고의 '미모 甲' 아이돌로 평가받는 아이린과의 데이트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당신은 누구를 고르겠는가.

남성들에게 이 중 무조건 한 가지만 고르라면 그 누구도 쉽게 답을 내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이 질문에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현답을 제시한 누리꾼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챔스 결승 맨 앞자리 티켓, 아이린과의 1일 데이트 중 한 가지를 고르라면?"이라는 내용의 질문이 올라왔다.

사실 이 둘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다. 먼저 챔피언스리그 결승 관전의 경우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에게는 일생 최고의 로망으로 여겨진다.

Twitter 'X7melo'

특히 내일(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펼쳐지는 결승 무대에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손흥민도 출전한다. 심지어 맨 앞자리 티켓이라니.

최초 발매된 결승전 티켓은 이미 다 팔렸고 이후 일부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는 티켓의 가격은 5,500파운드(한화 약 844만원)를 호가한다. 특히 현지 암표의 경우 1천만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반면 아이린과의 데이트 역시 마찬가지로 일생에 다신(?) 없을 기회다. 만인의 아이돌이자 이상형으로 여겨지는 만큼 많은 남성들은 그녀와의 데이트를 꿈꾸고 있을지 모른다.

아이린과의 데이트 역시 챔피언스리그 결승 못지않게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 아이린이 하루에 벌어들이는 광고 수익, 행사, 출연료 등만 어림잡아 수억원 혹은 수백억원에 이를 것이다.

또한 돈의 가치를 넘어 '아이린이라는 연예인과의 평생 다신 없을 데이트'라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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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쉽게 답을 낼 수 없는 질문에 한 현명한 누리꾼이 댓글을 통해 명쾌한 답변을 내놨다.

이 누리꾼의 답변에 따르면 먼저 둘 중 아이린과의 데이트권을 고른다. 그런 다음 그 티켓을 돈이 많은 부자에게 판매한다는 것.

축구에는 관심이 없으나 아이린과의 일일 데이트는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라 주장한 그는 그 돈으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 티켓을 사면 된다고 설명했다.

웃자고 던진 질문에 엉뚱하지만 상상도 못 한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많은 누리꾼 역시 그의 기상천외한 답에 무릎을 치고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의견이 오간 가운데 한 누리꾼은 "당신들이 그런다고 아이린이 애초에 우리를 만나줄 생각도 없을 테니 괜한 상상은 접어둬라"며 또 다른 현명한(?)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