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가 1250만원에 산 아해 사진, 온라인서 4만원
청해진해운의 계열사가 1250만원에 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사실 인터넷에서는 2만원에서 5만원 선에 판매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해(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작품이 거래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 ⓒahaeproducts.com
청해진해운의 계열사가 1250만원에 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사실 인터넷에서는 2만원에서 5만원 선에 판매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해진해운 계열사 ㈜아해는 ‘AHAE’(아해)란 예명의 사진작가로 활동해 온 유병언(73) 전 세모 회장의 사진 8장을 1억원에 샀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유병언 전 회장 사진을 300여억원어치나 사들인 변기춘(42) 천해지 대표는 “백남준이라든지 세계적인 작가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극찬을 한 평론가의 자료가 다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AHAE 사진의 해외 공식 판매사이트인 아해프로덕츠닷컴(ahaeproducts.com)에선 그의 사진들을 단돈 20~50달러(2만~5만원)면 살 수 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