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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한번 본적 없는 '가조쿠' 위해 국내 최연소(?) 결혼식 주례 해준 보겸

보겸이 일면식도 없는 팬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해주며 팬사랑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다.

인사이트신랑 김수민씨와 신부 박미지씨와 함께 사진을 찍은 보겸 / YouTube '보겸 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조쿠'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고 했던 유튜버 겸 BJ 보겸이 약속을 지켰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보겸 TV'에는 자신의 팬을 위해 결혼식 주례를 해주는 보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보겸은 며칠 전 한 팬에게서 메일 하나를 받았다. 해당 메일을 보낸 팬은 "형, 나 5월 25일 결혼한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팬은 "나도 와이프될 사람도 열심히 일하고 있어"라면서 "내가 못 배워서 글에 두서가 없는데, 와이프가 형을 좋아해. 혹시 시간되면 꼭 와줘"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그의 말대로 글은 두서가 없었지만 진심은 가득했다. 그 진심을 보겸도 읽었다.


보겸은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팬을 위해 직접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신혼부부가 평생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전했다.


그것은 바로 '주례'. 보겸은 국내 최연소(?)로 결혼식 주례를 봤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수많은 사람 앞에서 주례를 본 보겸은 '진지함' 그 자체였다. 보겸은 "잘 예쁘게 사시고, 좋은 사랑 나누면 좋겠다"면서 "항상 건강하고, 싸우지말고 지내기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보겸은 결혼식이 끝나는 순간까지 자리를 지키는 의리를 보여줬다. 이후 포토 타임까지 하며 진정한 팬사랑이 뭔지 보여줬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YouTube '보겸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