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덕후들 사이에서 '민초' 만큼이나 호불호 확갈리는 숨겨진 강자 '체리쥬빌레'

인사이트Instagram 'little_berry92'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어두운 구름 사이로 추적추적 비가 오는 꿀꿀한 날씨. 이를 보고 있자니 왜인지 모르게 내 마음도 덩달아 우울해지는 것만 같다.


자고로 이럴 때 다운된 기분을 한방에 '업' 시켜주는 특효약으로는 '아이스크림'만 한 게 없다.


그중에서도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는 단 10초 만에 당신의 혈관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마법을 행사한다.


배라는 31가지 다채로운 메뉴로 골라 먹는 재미는 물론이고, 매 시즌 취향을 저격하는 색다른 신메뉴를 출시해 명실상부 가장 사랑받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브랜드라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배라'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스크림 덕후들 사이에서도 유독 호불호가 강하게 나타나는 제품이 있는데, 그중 의외로 '체리쥬빌레'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인사이트배스킨라빈스


올해로 출시된지 32주년을 맞은 체리쥬빌레는 아이스크림 색상 자체부터 흡사 딸기우유를 들이부은 듯 '분홍분홍' 비주얼로 여심을 흔든다.


탱글탱글 씹히는 체리 과육을 듬뿍 담아내 상큼하고 달달한 맛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달달하고 크리미한 풍미 덕분에 디저트용 후식으로 딱 맞다. 한입 베어 물으면 나른했던 몸이 개운해지고 꿀꿀했던 기분까지 한방에 '업'되는 현상을 경험한다.


하지만 체리쥬빌레 아이스크림에 고개를 내젓는 이들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인사이트Instagram 'indresano_studios'


이들은 아이스크림에서 느껴지는 말캉한 체리 과육에 저절로 인상이 써진다며 '불호'를 강하게 외친다.


도대체 아이스크림에 과일을 왜 넣느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아이스크림과 말캉한 과일의 식감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대체로 체리쥬빌레를 싫어하는 이들은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도 싫어하는 경향을 보였다. 해당 제품 역시 과육이 듬뿍 들어가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 때문에 체리쥬빌레는 민트초코, 레인보우샤베트 함께 배스킨라빈스 호불호 최강 '쓰리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민트초코 역시 치약 맛이 민트 맛이냐 민트가 치약 맛이냐로 논쟁이 벌어지곤 하며, 레인보우샤베트 역시 시큼이냐 상큼이냐 의견으로 격하게 나뉘곤 한다.


호 또는 불호. 체리쥬빌레를 향한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오늘 배스킨라빈스에 방문해 중대한 결정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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