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연인과 찍으면 사랑 깊어져 평생 안 헤어진다는 '로맨틱동굴샷'

Instagram 'lovemj98'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연인과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아름다운 인생샷을 만들고 싶은 당신을 위해 특별한 장소를 소개하겠다.

정답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에 위치한 상족암군립공원이다.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의 맑은 바다 풍경과 고대 공룡의 발자국이 새겨진 암반이 가득한 대한민국 문화 유적지다.

다양한 볼거리로 어린이를 둔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를 끄는 장소지만, 이에 못지않게 커플들에게도 완벽한 데이트 코스로 꼽힌다.

Instagram 'gemlike_'

공원에 존재하는 신비로운 '동굴'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동굴샷'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청명한 하늘과 드넓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서로를 마주 보는 커플이 등장한다.

동굴에 가려져 두 남녀의 표정이 정확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사진에 투영된 행복한 감정은 사랑의 달콤함을 완벽하게 전해준다.

하늘, 바다, 그리고 깊은 동굴 속 두 남녀가 조화를 이뤄 완벽한 그림이 탄생한다.

이 풍경은 해가 뉘엿뉘엿 지면서 푸른색 하늘이 분홍색으로 물들 때 더욱더 로맨틱해진다.

Instagram 'y__a_r'

서로에 대한 영원한 설렘을 담아낸 하늘과 바다는 시공간을 초월한 남녀의 영원한 사랑을 응원하는 듯 보인다.

아름다운 풍광 덕분에 최근 각종 SNS에서는 이곳이 '커플샷'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당신도 영원한 사랑을 꿈꾸고 있다면 올여름 이곳에 방문해 사랑을 맹세해 보는 건 어떨까.

붉게 타오르는 노을과 신비로운 동굴의 기운이 당신의 염원을 이루어 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