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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이병헌 새 영화 '남산의 부장들'

배우 이병헌이 '내부자들'을 함께한 우민호 감독과 새로운 영화에서 만났다.

인사이트영화 '내부자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과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다.


최근 이병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산의 부장들' TheManStandingNext"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속 이병헌의 모습이 담겨있다.


검은색 차를 배경으로 슈트를 입고 서 있는 그의 강렬한 포스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byunghun0712'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해 700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작품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이 다시 의기투합하는 영화이다.


영화는 1970년대 정치공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병헌은 '남산의 부장들'에서 절대 권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앙정보부 김규평 부장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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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쇼박스


이성민은 당대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 박정희 전 대통력 역을, 곽도원은 권력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연기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희준과 김소진은 각각 권력 2인자 곽상천의 경호실장과 대한민국과 미국을 오가는 로비스트 데보라 심 역을 연기한다.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남산의 부장들'이 어떠한 흥행 기록을 쓸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현재 영화 마무리 작업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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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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