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 운전'하던 20대 청년에 한 대 맞자마자 '레프트 훅' 꽂으며 '역관광'시킨 운전자
한 중년 남성이 난폭하게 운전하는 20대 운전자와 벌어진 다툼을 주먹 한 방으로 정리했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차에서 내리자마자 상대 운전자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간 한 운전자.
피 끓는 청춘을 주체하지 못한 운전자는 상대방에게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잠시 뒤 오히려 깊은 잠(?)에 빠진 것은 본인이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오늘자 휴게소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한 차량 블랙박스에 녹화된 장면이 담겼다.
흰색 차량 앞에 서 있는 중년의 남성. 차에 올라타려던 그는 자신을 부르는 한 운전자의 목소리에 발길을 옮긴다.
그를 불러 세운 건 20대로 추정되는 청년이었다.
청년은 해당 운전자를 강하게 팔로 밀치며 무언가를 항의했다.
하지만 그의 거센 항의도 잠시. 중년 남성은 왼손 주먹을 청년의 턱에 정확히 꽂았다.
청년은 주먹 한 방에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고 중년 남성은 그에게 다가가 주먹과 니킥을 연달아 날렸다.
영상은 이를 주변에서 보고 있던 다른 남성이 다툼을 만류하며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을 게재한 누리꾼은 영상 속 청년이 난폭 운전을 하며 고속도로를 질주했다고 주장했다.
경적까지 울리며 중년 남성이 주의를 줬지만 청년은 보복 운전까지 감행하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휴게소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고 마무리되려던 찰나에 청년의 도발이 이어지며 싸움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통쾌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