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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게 "주말 잘 보내세요" 글 올린 건데 왠지 '협박'하는 거 같은 마동석

17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부터 주말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실까용? 씨-익 ^____^"이라는 글과 함께 활짝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adongseok_'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동석은 배우가 아니었으면 쳐다도 못 봤을 법한 무시무시한 포스를 자랑한다.


이에 그가 귀여운 이모티콘을 아무리 써도 깜찍해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17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부터 주말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실까용? 씨-익 ^____^"이라는 글과 함께 활짝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검은색 슈트를 입고 해맑게 미소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adongseok_'


온화한 웃음을 짓고 있지만, 마동석의 거대한 몸과 터질 듯한 근육 때문에 친근해 보이지 않는다.


그가 '조폭' 역할을 많이 맡다 보니, 누군가를 때리기 직전 무섭게 웃고 있는 진짜 조직폭력배처럼 느껴져 섬뜩(?)하기까지 하다.


사실 마동석은 지난 15일 개봉한 자신의 영화 '악인전'을 주말에 많이 봐 달라고 팬에게 애교를 부린 것으로 보인다.


희귀한 마동석의 애교가 의도와 달리 비춰진 웃픈 상황이다.


그의 팬들은 "다정하게 '주말 잘 보내라' 말하는 것 같은데 왜 협박하는 것 같죠?", "네, 알겠어요. 영화 볼 테니 웃지 마요. 더 무서워요ㅋㅋ"라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영화 '악인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