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축제 주점에서 큰소리로 외치면 '핵인싸' 인정받는 '초신박' 건배사 6
대학교 축제 주점에서 센스 넘치는 건배사를 할 경우 더욱 축제의 핫한 분위기와 흥을 돋울 수 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학생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기대했던 '대학 축제' 시즌이 돌아왔다.
이때야말로 진정한 젊음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시기다. 그리고 이 기간, 무엇보다 관심이 집중되는 건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노상 주점'이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교육부는 대학 축제 '노상 주점'을 막겠다고 예고했다. 이 때문에 파티를 즐기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우리는 '흥의 민족'이 아니던가.
노상 주점에서는 안주를 제공하고 술은 바깥에서 사오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 다행히(?) 주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때 축제에 분위기와 재미를 더하기 좋은 센스 넘치는 건배사가 빠질 수 없다.
친구들, 동아리 등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아래의 건배사를 활용해 모두를 웃게 해보자.
1. "마숑 드숑"
"내가 '마숑'하면 여러분은 '드숑'이라고 하면 됩니다"라고 말하면서 건배사를 제안하면 된다.
특히 해당 건배사는 개그맨 조세호의 아버지가 즐겨 했던 구호라고 알려졌다.
2. "이 멤버! 리 멤버!"
이 자리에 모인 멤버가 평생 함께 기억되길 바란다는 뜻의 영어 단어와 합쳐진 건배사다.
한 사람이 '이 멤버'라고 외치면 나머지 사람들이 '리멤버'라고 말하면 된다.
3. "흥청! 망청!"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건배사다.
뜨겁고 열정적인 축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흥청망청' 구호로 위기와 흥을 돋우자.
4. "왜 내 맘을 흔드는 건배!"
방탄소년단의 노래 '상남자'에서 착안한 구호다. 먼저 한 사람이 '왜 내 맘을 흔드는'이라는 노랫말을 외친다.
그런 다음 나머지 사람들이 함께 '건배!'라고 큰 소리로 외치면 된다.
5. "나 혹시 몰라 경고하는데 잔 들어!"
위에서 소개한 건배사와 비슷하게 이 구호 또한 노래에서 따온 것이다.
한 사람이 EXO의 '으르렁'에서 나오는 가사 '나 혹시 몰라 경고하는데'까지 외치면 나머지가 '잔 들어!'를 말하면 된다.
6. "기숙사"
기분 좋게, 숙취 없게, 사이좋게의 앞 글자를 딴 건배사다.
아무리 신이 나도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꼭 통금 시간에 맞춰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