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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저수지서 '현역 군인'이 운동복 하의에 군용 셔츠 입은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기 파주시 한 저수지에서 운동복 하의에 군용 셔츠를 입은 현역 육군 부사관의 시신이 발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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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파주시 한 저수지에서 현역 육군 부사관의 시신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16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저수지에서 육군 1사단 소속 A(29)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한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시신을 발견해 인양한 뒤 군 당국에 인계했다.


발견 당시 A 중사는 운동복 하의에 군용 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앞서 A 중사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외부 교육이 예정돼 있었으나 휴대폰이 꺼진 상태로 교육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소속 부대와 경찰이 A 중사의 행방을 수색 중이었다.


군 당국은 사망 장소 주변에서 유서나 유류품이 발견되지 않았고, A 중사가 평소 밝은 성격으로 주변과의 관계가 좋았던 점을 고려해 사고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당국은 가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