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치명적인 '마녀'로 나오는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 2' 공식 예고편

YouTube 'Walt Disney Studios'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오는 영화 '말레피센트'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월트디즈니 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말레피센트: 미스트리스 오브 에빌'의 예고편을 게재했다.

영상은 '말레피센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세 요정이 날아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저 멀리 성을 바라보는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가 뒷모습으로 등장을 알린다.

YouTube 'Walt Disney Studios'

전환된 장면에서 오로라 공주(엘르 패닝 분)는 수레 바늘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오로라 공주가 필립 왕자(브렌튼 스웨이츠 분)의 청혼을 받는 아름다운 장면에 깔린 "하지만 이건 동화가 아니야"라는 대사는 본격적인 '말레피센트 2'의 시작을 알린다.

이윽고 인간 왕국을 찾은 말레피센트와 울라 왕비(미란다 리처드슨 분)의 대립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다.

YouTube 'Walt Disney Studios'

전쟁을 선포한 뒤 오로라 공주 앞에선 말레피센트는 초록색 아우라를 뿜어내며 막강한 힘을 자랑했다.

영상 말미에 깔리는 그의 만족스러운 듯한 웃음소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만든다.

예고편 공개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말레피센트: 미스트리스 오브 에빌'은 북미 기준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