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화학 공장서 나트륨 폭발 사고 발생···1명 사망 3명 중상

사고 현장 / 사진 제공 = 제천소방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충북 제천에 자리한 화학제품 공장서 나트륨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33분께 충북 제천 왕암동 한 화학제품 생산공장에서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한 나트륨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공장에서 근무하던 노동자 1명이 이 사고로 사망했으며, 3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망한 이는 38세 이모씨 였으며, 부상당한 3명의 나이는 각각 56세, 49세, 46세였다. 모두 전신화상을 입고 인근 제천 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 / 사진 제공 = 제천소방서

소방당국은 사고 즉시 출동했고, 인력 48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분 정도만에 진화됐으며, 현재는 정확한 부상자 수를 확인하고 있다.

현장에 함께 출동한 경찰은 사고의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는 화학공장 내부에서 제품을 생산하던 중 나트륨이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공자 기초유기화합물 취급 업체로 시험가동 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