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베이비 그루트' 너무 좋아해 100시간 들여 변신한 '금손' 유튜버

YouTube 'PURE.D퓨어디'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유튜버가 뛰어난 특수분장 솜씨로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좀비, 해골과 같은 독특한 특수분장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린 유튜버 퓨어디가 이번에는 어벤져스 속 귀요미 '베이비 그루트'로 변신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두상 마네킹에 찰흙을 조금씩 떼어 붙인 퓨어디는 대충 베이비 그루트의 두상 모양을 잡고 조각칼로 섬세하게 한땀 한땀 찰흙을 파내고 깎아가며 나무 형태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이어 찰흙 틀에 석고를 부어 석고 몰드를 만든 퓨어디는 몰드 안에 폼라텍스를 부은 후 또 한 번 굳혀 가면을 만들었다.

YouTube 'PURE.D퓨어디'

그리고 가면을 얼굴에 쓰고 에어브러쉬와 붓으로 색을 입혔다. 붓 터치가 더해질수록 퓨어디는 점차 베이비 그루트로 변해갔다.

마지막으로 베이비 그루트의 눈이 뚫린 구멍 안쪽 실제 자신의 눈 주위에 검은색으로 칠하고 가면 머리 쪽에 이끼를 표현하니 그는 누가 봐도 영락없는 베이비 그루트가 됐다.

베이비 그루트로 변한 퓨어디의 모습은 흠잡을 데 없는 디테일을 자랑해 눈앞에서 작업과정이 펼쳐졌음에도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YouTube 'PURE.D퓨어디'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3D 프린팅인 줄 알았는데 하나하나 만들었다니 진짜 대단하다", "금손을 넘어서서 다이아손이다", "진짜 장인 정신이다", "베이비 그루트랑 완전 똑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한편 퓨어디는 해당 영상에서 뛰어난 분장 능력뿐만 아니라 작업하는 내내 본의 아니게 뛰어난 '옆모습 미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YouTube 'PURE.D퓨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