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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년 만인 '21살' 때 받은 첫 수입으로 '집안 빚' 다 갚았다는 화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아이돌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첫 수입을 부모님의 빚을 갚는데 썼다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화사가 첫 수입으로 부모님의 빚을 갚아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밴드 잔나비 멤버들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잔나비 멤버 김도형은 정산을 받은 뒤 할머니의 용돈을 드렸다며 뿌듯해했다.


해당 VCR을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던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도 정산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특히 막내인 화사는 "'음오아예'때 첫 정산을 받았다. 그때 빚을 다 갚고 용돈을 드리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14년 아이돌 그룹 마마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던 화사.


그는 데뷔한지 약 1년 뒤 공개된 노래 '음오아예 (Um Oh Ah Yeh)'로 큰 인기를 끌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사이트YouTube 'MAMAMOO'


당시 21살이었던 화사는 활발한 활동으로 수입을 얻게 되자 가장 먼저 빚을 갚으며 '효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화사는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서 "늘 죄송하다. 난 아직까지 불효자 같다. 부모님 얘기를 할 때 많이 울면 울수록 '못해서 그런 거다'라는 말이 있지 않냐. 난 부모님 얘기만 나오면 운다. 내가 너무 못해서 죄책감 때문에 많이 우나보다. 너무 많이 못 해드린 것 같아서"라며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이 같은 화사의 빚 청산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화사 이제 '꽃길'만 걷자", "진짜 대견하다", "나를 반성하게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