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카톡 절대 못 받는다"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들의 프사 5가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국 국민의 대부분이 카카오톡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개성과 기분을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표현하곤 한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로 그 사람의 심리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할 정도다.

또 자신의 프로필에 신경을 쓰는 만큼 때에 따라 다른 사람들의 프로필 사진을 구경하기도 한다.

보다보면 사람마다 각자 개성이 다른 만큼 프로필 사진도 각양각색이지만 사람들이 특히 많이 하는 프로필 사진의 유형들이 존재한다.

프로필 사진으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만큼, 이 프로필 사진 유형에도 호감이 가는 사진과 호감이 떨어지는 사진으로 나뉜다.

오늘은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남자들의 비호감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5가지를 꼽아봤다.

1. 허세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dok2gonzo'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프로필 사진으로 손꼽히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프사 사진에는 주로 차, 시계, 반지, 양주 등이 등장한다.

보통은 시계를 찬 팔로 차 로고가 보이게 운전대를 잡고 찍은 사진, 얼음이 가득 담긴 아이스 버킷에 담긴 양주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런 유형은 대부분 자신의 차에 이름을 붙여준다거나, 프로필 상태 메시지에 "앞으로도 힘차게 달려보자! 아자!"와 같은 자기 최면 문구 혹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와 같은 명언을 적곤 한다.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허세가 가득한 남자를 싫어하니 이런 사진은 지양하는 것이 좋겠다.

2. 몸 자랑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julienkang'

몸 자랑형의 경우에는 운동 덕후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대부분 헬스장이나 자신의 집에서 '거울 셀카'로 사진을 찍는다.

주로 땀에 젖은 민소매 티를 입고 찍거나 아예 상의를 벗고 찍는 경우도 많다.

이 유형도 허세 같아 보여서 혹은 부담스러워서 싫어하는 여자들이 많다.

3. 팬클럽형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카카오톡 화면 캡쳐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사진을 프사로 해놓는 유형이다.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이 프로필 사진인 여자들은 많지만 의외로 여자들은 남자들이 연예인으로 프로필 사진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

해당 유형에 대해 여성들은 "너무 애 같다", "너무 덕후 같다", "좋아하는 건 괜찮지만 프사는 왠지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4. 애교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애교형은 애교가 가득 담긴 자신의 셀카를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는 유형을 말한다.

애교형의 프사를 본 여성들은 "내가 다 부끄러워진다", "너무 부담스럽다", "여성스러워 보여서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볼에 바람을 넣는 등의 애교를 선보이는 셀카는 따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만 보내는 것이 좋겠다.

5. 우리 형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카카오톡 캡쳐 화면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선수를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는 유형이다.

이 유형은 '우리 형' 호날두의 사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많은 여성들이 "사진은 괜찮은데 '우리 형', '호우!'와 같은 문구가 너무 싫다", "너무 흔해서 싫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