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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우유+설탕' 황금비율로 시원 달달해 더위 싹 날아간다는 '막걸리 꿀주'

막걸리꿀주는 전통주 막걸리에 꿀과 우유 등 다양한 재료를 한데 넣어 섞어 마시는 신개념 술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makple'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구름기 하나 없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반도에 내리쬐는 태양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아직 5월인데 올해는 또 얼마나 더울까, 벌써 고민이 시작됐다면 답은 하나다.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막걸리꿀주를 소개하겠다.


막걸리꿀주는 전통주 막걸리에 꿀과 우유 등 다양한 재료를 한데 넣어 섞어 마시는 신개념 술이다.


인사이트Instagram 'attract.j'


기존의 막걸리가 쌀을 원료로 시큼하고 구수한 맛을 특징으로 했다면, 막걸리꿀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달달한 풍미를 특징으로 한다.


만드는 방법은 이렇다. 막걸리와 우유를 1:1 비율로 넣어준 뒤, 감칠맛을 더해줄 꿀과 설탕을 넣고 저어준다.


꿀과 설탕이 덩어리지지 않게 저어주는 게 중요하다. 몽글몽글 크림이 올라올 때까지 저어주면 된다.


이때 꿀과 설탕의 양은 취향껏 조절하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꿀 2스푼과 설탕 1스푼의 궁합을 가장 추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렇게 탄생한 막걸리꿀주의 맛은 상상을 초월한다.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흡사 카푸치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포근(?)하고, 꿀을 첨가한 덕분에 막걸리에서 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 두조각 얼음을 첨가하면 시원하고 짜릿하게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마침 곧 주말이다. 이번 주, 당신의 뜨거운 여름을 책임져 줄 막걸리꿀주와 미리 사랑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