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동충하초'로 머리 스타일 바꾸고 여심 "버억" 중인 킹기훈

YouTube '사나이 김기훈'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커다란 덩치에 노란 파인애플 머리를 자랑하던 BJ 킹기훈이 헤어스타일을 동충하초 스타일로 바꾸고 아내의 마음을 '버억'했다. 

지난 4일 BJ 킹기훈은 유튜브 채널 '사나이 김기훈'에 "머리 바꾸고 치명적인 척 아내를 꼬셔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번 영상에서 그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하고 등장했다. 파인애플 꼬랑지 같았던 노란 곱슬머리 대신 애벌레 같은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것.

여러 가닥으로 심하게 꼬인 그의 머리는 마치 검은색의 '동충하초'처럼 보이기도 했다. 

YouTube '사나이 김기훈'

오랜만에 헤어스타일을 바꾼 킹기훈은 짙은 쌍꺼풀에서 흘러나오는 느끼함을 한 움큼 머금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어 "식은 가현이의 심장을 불 지필 수 있게 달달한 말, 심장 멎는 말 해주기 영상입니다"라며 치명적인(?) 매력을 한껏 뽐냈다.

매력 분출을 시작한 킹기훈은 "눈 따가워서 눈을 못 감겠어"라며 아내 퀸가현을 부른 뒤 부릅 뜬 눈으로 아내를 바라봤다.

이에 퀸가현이 걱정스럽게 "왜?"라고 묻자 그는 "너를 보는 1분 1초가 아까워서"라며 멋진(?) 앞구르기를 선보이고 유유히 사라졌다. 

YouTube '사나이 김기훈'

이를 본 퀸가현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그의 뒷모습을 이상하게 쳐다봐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킹기훈의 이 같은 기행(?)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때마다 가현은 찡그린 얼굴로 그를 쳐다봤고 강아지들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눈빛을 보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 눈과 귀 치명상", "가현님 표정이 더 대박", "계속 생각나서 10번 넘게 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심을 자극하는 킹기훈의 치명적인 매력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YouTube '사나이 김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