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헐크 '은퇴' 가능성 암시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루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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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는 팔을 잃고 나타샤를 잃었다. 타노스처럼 회복 불가한 부상도 입었다"


최근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코믹북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헐크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루소 감독은 "(헐크는) 팔과 나타샤를 잃고, 모두 다 돌아오지 않는다. 타노스처럼 회복 불가한 부상을 입었고, 이미 팔도 전보다 얇아지고 검은색으로 변했다"라고 헐크의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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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힘을 많이 잃은 상태다"라며 헐크가 과거의 영웅으로 돌아가기 힘들 것이라 언급했다.


헐크가 사실상 일선에서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항간에서는 헐크, 호크아이, 닉퓨리 등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관객 곁을 떠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마블 영화에 모습을 드러내더라도 영웅으로 일선 활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인 상황. 헐크의 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15일째인 오늘(9일) 1187만 6,3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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