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구해줘 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오늘(8일) 밤 11시 OCN '구해줘 2'가 첫 방송된다.
'구해줘 2'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를 그린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17년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OCN '구해줘'의 시즌 2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구해줘 2'는 배우 엄태구와 천호진, 이솜, 김영민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벌써부터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구해줘 2'를 더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참고하면 좋을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1. 소름 끼치는 사이비 종교 스토리
OCN '구해줘 2'
'구해줘 2'는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드라마에서는 사이비 종교로 인해 혼란에 빠진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이비'를 바탕으로 디테일한 부분을 각색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마을에 나타나 종교 단체를 세우려 하는 의문의 남자 최경석(천호진 분)과 마을 사람들을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민철(엄태구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종교라는 이름 아래 사기를 치고 다니는 사이비 교주들과 제각각의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 헛된 믿음에 빠져 차차 변해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종교라는 것이 사이비 교주들에게 어떻게 이용되는지 생생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은 재미와 동시에 경각심을 느끼고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다.
2. 개성 강한 캐릭터
OCN '구해줘 2'
해당 드라마 속에는 종교인 최경석과 그에 대응하는 김민철 외에도 수많은 이들이 등장한다.
수많은 캐릭터들은 각자 갖고 있는 확실한 욕망을 리얼하게 드러내며 인간의 탐욕을 제대로 보여준다.
각자의 서사를 갖고 있는 캐릭터들이 서로 만나 어떤 예측 불가한 사건들을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3. 데뷔 12년 만에 첫 주연 맡은 배우 엄태구
OCN '구해줘 2'
지난 2007년 영화 '기담'을 통해 데뷔해 선 굵은 연기로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던 엄태구.
수많은 명작들에 조연 혹은 단역으로 활약해왔던 그가 '구해줘 2'를 통해 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한다.
낮은 목소리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갖춘 엄태구가 보여주는 김민철의 모습은 어떨까.
악역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엄태구지만, 그는 '구해줘 2'를 통해 악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4. 탄탄한 조연진
OCN '구해줘 2'
'구해줘 2'에는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을 비롯해 배우 임하룡, 조재윤, 한선화, 우현, 성혁, 오연아 등 이름만 들어도 믿고 볼 수 있는 이들이 총출동한다.
극 중 임하룡은 마을 일이라면 누구보다 열심인 이장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에는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최경석을 탐탁지 않게 여기다가 어느새 그의 선행에 홀려 교회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게 된다.
마을의 대표 꼴통이었던 김민철과 과거 관련된 사건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파탄 났다고 믿는 파출소장 역엔 조재윤이 캐스팅됐다.
그는 자신의 모든 불행이 모두 김민철 때문이라고 굳게 믿으며, 분노가 가득 찬 채 어떻게든 그를 망가뜨리기 위해 노력한다.
한선화는 김민철의 첫사랑이자 읍내 카페의 고마담으로 출연한다. 그는 김민철에게 마음을 쓰면서 애정과 애증의 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름만 들어도 작품의 완성도를 최상으로 높여주는 조연배우들은 주연배우 못지않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5. 한층 더 깊어진 장르물의 품격
OCN '구해줘 2'
장르물의 명가라고 불리는 OCN의 신작인 '구해줘 2'는 현 사회의 문제라고 대두되는 사이비 종교를 다룬다.
주 소재와 분위기만 보면 심각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발랄하고 코믹한 요소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어둡던 장르물에서 한층 더 진화된 품격을 보여주는 것이다.
해당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은 "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선호한다. 게다가 '구해줘2'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마을 사람들의 각기 다른 사연이 맹목적 믿음과 만나면 어떤 갈등과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현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무섭기만 하던 장르물의 새로운 변화 시도를 예고한 이권 감독의 말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