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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르노 업계 “촬영시 콘돔 의무화 반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르노 영화 촬영 시 콘돔 사용을 의무화 한다”는 법안에 대해 포르노 배우들과 제작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포르노 영화 촬영 시 콘돔 사용을 의무화 한다는 법안에 대해 포르노 배우들과 제작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잡지 뉴스위크(Newsweek)는 캘리포니아 직업 안전 위생 관리국(OSHA)이 포르노 배우들의 에이즈 등 성병 예방을 위해 성관계 장면을 찍을 때 콘돔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법안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에는 성인영화 제작자들은 B형 간염 백신을 위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소속 배우들에게는 촬영 기간 동안 '올바른 성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포르노 종사자들은 크게 반발하며 "포르노는 메디컬 드라마가 아니다. 이러한 규제는 포르노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불가능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번 법안은 샌디에이고에 있는 표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3월까지는 최종 시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