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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강원도 중학교에서 포착된 아이들과 놀아주는 '상병' 윤두준

육군 헌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중인 윤두준이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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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군 복무 중인 '상병' 윤두준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5일 강원 인제군 원통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좋은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주인공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한데 모여 따스한 봄 햇살을 즐겼다.


그 가운데 어린이들과 해맑은 얼굴로 함께 어울리고 있는 윤두준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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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군복을 입고 등장한 윤두준은 '군인 아저씨'의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떡방아를 찧는 이벤트에 참여한 그는 한 어린이와 합을 맞추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흐뭇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지켜보던 윤두준은 선물 증정식에 직접 참여하며 다정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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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에도 군 복무를 소홀히 하지 않는 그의 근황에 누리꾼은 "군복 입어도 잘생겼다", "군인이 어린이날 행사에도 가는 줄 몰랐다", "대체 언제 전역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1일 윤두준은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 복무로 3개월 조기 진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헌병으로 군 복무 중인 윤두준의 전역일은 오는 2020년 4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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