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 스코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흥행하면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와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의 15년 우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은 할리우드 대표 절친으로 통한다.

두 사람은 2004년 영화 '퍼펙트 스코어'에서 처음 만난 후 친분을 이어왔다.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은 2007년엔 영화 '내니 다이어리'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영화 '내니 다이어리'

이후 크리스 에반스가 마블로부터 '캡틴 아메리카' 제의를 받고 고심했을 때 절친인 스칼렛 요한슨이 전화로 출연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친한 사이였던 만큼 2017년엔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의 열애 의혹이 불거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스칼렛 요한슨이 이후 코미디언 콜린 조스트와 연애하면서 열애설은 자연스럽게 루머로 밝혀졌다.

2004년부터 이어 온 두 사람의 15년 우정에 누리꾼은 "좋은 동료이자 친구인 것 같다", "둘이 같이 있으니 훈훈하다" 등 둘의 우정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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