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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엄마를 잃고 한참 울던 꼬물이 댕댕이를 '멍줍'했습니다"

시골 창고 구석에서 엄마를 잃고 울던 꼬질꼬질한 아기 백구 한 마리가 '멍줍'을 당했다.

인사이트YouTube '누기시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산속 창고에 버려진 꼬물이 강아지를 '멍줍'해 키웠습니다"


지난 3월 25일 유튜버 '누기시골'은 '산속 창고에 버려진 새끼 강아지' 편을 공개했다.


한날 부모님의 연락을 받고 시골 창고로 달려간 누기시골은 그곳 구석에 앉아 있는 아기 백구 한 마리를 발견했다.


백구는 유튜버가 도착하기 전까지 한참을 울며 엄마를 찾았다고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누기시골'


녀석은 넉살이 좋아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 꼬리를 흔들고 몸을 비볐다.


꼬질꼬질 때가 탄 털과 복슬복슬한 모습이 보기만 해도 미소를 자아낸다.


귀여운 비주얼과 달리 온몸에 진드기가 있는 녀석은 한눈에 봐도 많이 지친 모습이었다.


녀석은 누기시골이 자리를 떠나려 하자 마치 데려가 달라는 듯 꼬리를 흔들며 따라왔다.


결국 유튜버네 집으로 가게 된 백구는 깨끗이 목욕재계를 한 끝에 뽀송뽀송하고 새하얀 진짜 백구로 거듭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누기시골'


이후 집 생활을 하게 된 백구는 '산돌이'라는 이름도 가지게 됐다. 얌전하고 귀여운 모습 덕분에 누기시골의 부모님에게도 '합격점'을 받은 산돌이다.


지난 27일 누기시골은 산돌이와 만난 지 한 달째 되는 영상을 공개해 근황을 전했다.


통통했던 과거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날렵해진 턱 선과 뾰족한 귀를 자랑하는 산돌이의 비주얼이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행복해 보인다.


'멍줍'을 당한 산돌이의 폭풍 성장기를 사진과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누기시골'


YouTube '누기시골'


YouTube '누기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