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남태현이 장도연에 '달달 멘트' 날리자 장재인이 보인 현실 표정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장재인이 가상부부였던 남태현과 장도연의 재회에 귀여운 질투를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는 최근 열애설의 주인공 남태현과 장재인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 측은 지난주 미방영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MC 유세윤은 "장도연이 아까부터 이분의 눈을 못 마주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이어 "남태현이 장도연의 전 남편이다. 프로그램에서 오랜만에 만났으니 서로에게 한마디씩 하고 시작하는 게 깔끔하지 않겠느냐"라고 제안했다.

앞서 장도연과 남태현은 tvN 예능 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실제 연인 못지않을 정도로 달달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장도연은 "오랜만에 봤는데 살이 빠진 것 같다"라고 남태현에게 먼저 말을 건넸다. 

이에 남태현은 "맞다. 바로 알아보는구나"라면서 "얼굴이 폈다. 예뻐진 것 같다. 다시 설렌다"라고 달달한 멘트를 던지며 애틋한 모습을 연출했다.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이때 옆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장재인의 얼굴이 클로즈업됐다. 장재인은 남태현이 장도연에게 달콤한 말을 던지자 질투하는 듯 정색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해당 녹화 당시 장재인과 남태현은 비밀 연애 중인 상황이었다.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달달한 기류를 형성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귀엽게 질투하는 장재인의 현실 표정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제작진은 '죄송합니다. 이 땐 몰랐습니다.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라고 깨알같이 자막을 넣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장재인과 남태현은 각자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