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3개월' 된 아기 강아지 자동차로 짓밟고 간 운전자
태어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 강아지를 자동차로 밟고 지나간 운전자가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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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태어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 강아지를 자동차로 밟고 지나간 운전자가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24일 YTN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 주차장에서 검은색 그랜저에 아기 강아지가 깔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그 충격적인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먼저 A씨는 검은색 그랜저 차량을 몰고 주차장에 누워 있는 아기 강아지에게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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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강아지와 충돌 이후 창문을 열어 보이더니 유유히 사라졌다.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는 이 장면을 보아 A씨가 고의로 강아지를 치어 죽였다고 보고 있다.
심지어 A씨는 과거에도 강아지들을 학대해 왔다고 이웃 주민은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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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당해 차량 아래로 숨는 어미를 끝까지 쫓아가 둔기를 휘두르는가 하면 비 오는 날에는 우산으로 때리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어미 개와 친하게 지냈다"며 "새끼가 죽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물자유연대는 A씨를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긴급 분리 조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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