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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아, 불량 유무와 관계 없이 신청만 하면 '블러 틴트' 환불해준다

23일 삐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러 틴트' 에 대한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bbia.official'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가성비가 끝내준다고 입소문을 탄 화장품 브랜드 삐아가 자사 제품에 대한 환불 조치에 나섰다.


23일 삐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러 틴트' 환불 신청을 안내했다.


이번에 환불 신청을 받게 된 '블러 틴트'는 삐아가 지난 10월에 출시한 2019 S/S 신상 립 제품이다.


삐아 측은 블러 틴트 일부에서 캡 조립 불량으로 내용물이 정상 범위를 넘어 캡 위쪽으로 새어 올라가는 현상을 발견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삐아 공식 홈페이지


삐아는 "이로 인해 내용물이 쉽게 새어 나올 수 있어 제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불량 유무와 관계없이 구매자 전원에게 내용 고지 후 신청하는 모든 분께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삐아는 제품 수거는 전혀 없을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받으신 제품은 주의사항을 참고해 쓰거나, 폐기해 달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삐아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관련 문의사항은 주저하지 말고 고객센터를 찾아달라.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공지를 마무리 지었다.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환불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가능하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삐아의 적극적인 대처에 큰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다른 대기업들도 본받았으면 좋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