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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신방과' 다니는 누나가 알려주는 벼락치기 암기법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유튜버 킴닥스가 본인만의 단어 공부법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KIMDAX킴닥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세젤예' 비주얼에다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구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넘사벽' 스펙을 가진 유튜버 킴닥스가 그만의 암기법을 공개했다.


특히 해당 암기법을 활용해 '하루' 만에 졸업 시험인 한자급수 자격 3급 시험을 합격했다고 하니 여기를 주목해보자.


지난 21일 뷰티와 일상을 다루고 있는 유튜버 킴닥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신만의 공부법을 다룬 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실제로 하루 만에 한자 1,000개를 모두 다 외웠다는 킴닥스는 해당 암기법을 활용하면 단어를 보다 빠르게 외울 수 있다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KIMDAX킴닥스'


킴닥스의 암기법은 총 3단계로 나눠져 있었다. 준비물로는 책을 가릴 '가림판'이 필요했다.


먼저 1단계에서는 외울 단어들을 그냥 훑고 지나간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암기한다. 그런 다음에 준비해둔 가림판으로 단어의 뜻을 가린다.


1단계에서 제대로 외웠는지, 단어의 뜻을 말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뜻이 잘 생각나지 않는 단어가 있다면 해당 단어를 연필로 흐릿하게 표시해둔다.


킴닥스는 "다음 페이지 단어를 외울 땐 손보다 빠른 눈이 은근슬쩍 미리 정답을 봐버릴 수도 있다"며 "그럴 땐 절대 보지 않겠다는 의지로 눈을 감고 가림판을 이동시키면 된다"고 작은 꿀팁을 추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KIMDAX킴닥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외웠던 단어들의 암기력을 심화시킨다. 이때는 1단계에서 암기했던 모든 단어들을 가림판으로 가린 뒤 테스트를 이어간다.


이번 단계에서 기억나지 않는 단어는 형광펜으로 '얇게' 체크해둔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도 외워지지 않아 연필로 체크해뒀던 단어나 외운 줄만 알았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 단어가 생긴다.


킴닥스는 "이렇게 단어의 뜻이 기억나지 않는 것은 사실 외워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2단계에서는 내가 놓치거나 외웠다고 착각한 것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또다시 테스트 과정을 거친다. 이때 기억나지 않는 단어는 형광펜으로 '두껍게' 표시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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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KIMDAX킴닥스'


킴닥스는 단계별로 티 나게 체크할수록 은근 수치스러운 마음이 들어 자존심이 상하게 되는데, 이런 마음 또한 암기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팁은 기억나지 않는 단어들의 답을 확인할 때는 정말 머리를 쥐어짜듯 생각해봐도 기억나지 않을 때 정답을 확인한다는 것이다.


분명 확인했는데 결국 기억해내지 못했을 땐 분노의 힘을, 결국 생각해냈을 땐 기쁨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킴닥스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긍정 마인드로 공부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YouTube 'KIMDAX킴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