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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포기하고 생활비 버는 딸에게 신용카드 만들어달라고 떼쓴 아빠

대학 진학도 포기한 채 생계유지에 힘쓰고 있는 딸에게 신용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떼쓴 아빠가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 아빠가 딸에게 무책임한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나르샤, 유재환, 잔나비 최정훈, 엔플라잉 유회승과 김재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번째 고민 주인공으로 무책임한 아빠 때문에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20살 여성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고민 주인공은 "어릴 때 부모님이 헤어진 뒤 친할머니 손에 자랐다. 아빠는 평생 나와 여동생에게 관심이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돈을 버는가 하면, 대학을 포기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출연진들을 단번에 분노로 몰아넣은 포인트는 따로 있었다. 바로 이해할 수 없는 아빠의 행동이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그는 "제가 성인이 되자마자 아빠가 제 명의로 신용카드 만들어 달라고 했다. 월급날만 되면 지인들을 불러 밥까지 사달라고 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아빠는 "신용카드야 딸이 해줄 수 있는 거다"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딸은 눈물을 쏟고 말았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딸들이 너무 불쌍하다", "보는 내내 너무 화가 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