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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추억템 '짱구 짝궁' 맛이랑 똑같은 중독성 甲 캔디 '너즈'

'상큼+달달'한 조합으로 학창시절 문구점 인기 불량식품으로 유명했던 '짝궁'의 원조 '너즈'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springmojit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상큼한 포도 맛과 달달한 딸기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었던, 지금은 단종된 추억의 불량식품 '짝궁'이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미국 기업 네슬레의 사탕 '너즈(NeRds)'가 주목을 받고 있다.


너즈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수많은 학생의 입맛을 저격했던 추억의 사탕 '짝궁'의 원조다.


짝궁은 새콤한 포도 맛 '짝'과 달콤한 딸기 맛 '궁'의 조합으로 당시 100원~300원이면 맛볼 수 있었던 다른 불량식품들과는 달리 5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을 자랑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Instagram 'onda.slime'


그런데도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학교 앞 문구점에서 불티나게 팔리곤 했다.


이제는 단종된 짝궁, 그 추억의 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이라면 이 사탕을 먹어보자.


상자의 양쪽이 다른 맛으로 채워진 게 짝궁과 똑같은 너즈는 '포도&딸기' 맛뿐만 아니라 '산딸기&복숭아', '수박&체리' 맛, 레인보우 맛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조그맣게 뚫린 입구를 입에 대고 탈탈 털어먹으면 진한 포도 향과 딸기 향이 입안을 가득 메우는 너즈는 짝궁보다 양이 많아 종일 먹어도 줄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jeffnavas2301', (우) Instagram 'mi_jungkim'


인사이트Instagram 'hunseon'


침이 고일 정도로 상큼한 맛을 자랑하는 포도 맛과 기분 좋은 달달함이 가득한 딸기 맛을 번갈아 입안에 털어먹으면 그야말로 '환상'.


너즈를 맛본 사람들은 "어릴 때 먹던 맛과 똑같아서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다시 먹어도 맛있다", "어릴 때 즐겨 먹던 짝궁을 이제는 딸과 먹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너즈는 홈플러스, GS25, 세계과자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