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염전에서 '인증샷' 찍고 황금돼지 1돈 받아갈 사람 찾습니다"

신안군청 홈페이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안군이 염전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명소 사진을 찍은 관광객에게 '황금돼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전남 신안군은 '슬로시티' 증도면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를 찾아다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 중 매월 1명에게 황금돼지 1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신안군 증도면의 명소들을 관광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진행되는 것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신안군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먼저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숨겨진 명소가 모여있는 8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Naver blog '신안군'

제1코스인 태평 염전을 시작으로 슬로우시티센터, 우전해변 등 명소마다 체험북에 스탬프를 찍으며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관광지마다 본인이 나온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 올린 후 신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게시판에 완주 인증신청을 하면 투어 참여가 완료된다.

완주한 신청자들은 매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행운의 황금돼지 1돈이 지급되며, 나머지 신청자들의 10%에게는 신안군 특산품을 제공한다.

Naver blog '신안군'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신안군 증도면에서 '슬로시티 증도'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정취를 감상하면서 느리게 보고, 천천히 걷는 체험이 가능하다.

파란 하늘 아래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을 연상시키는 염전과 일렬로 늘어선 파라솔들이 인상적인 해변을 걷다 보면 북적이는 인파의 방해 없이 아름다운 경치가 눈에 한가득 담긴다.

조용히 걷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 이때,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하면서 황금돼지도 획득할 수 있는 전남 신안군 보물찾기 호핑투어를 신청해 완주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