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씨 /온라인 커뮤니티
햄버거를 배달하는 직원이 고객에게 감사의 '하트 쪽지'를 건넨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패스트푸드 홈서비스로 햄버거를 시키고 예쁜 쪽지를 받았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당시 음식을 주문하던 A씨는 주문요청 사항란에 "배달 늦어도 괜찮으니 운전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배달 직원이 급하게 오다 사고라도 날까 걱정되는 마음과, 맛있는 음식을 배달하는 직원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로부터 얼마 후, A씨는 배달 직원이 성심껏 배달한 음식을 보고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떠올랐다고 했다.
직원이 A씨에게 "배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라는 쪽지를 남겼던 것이다.
'패스트푸드'를 배달하며 매일 시간에 쫓기던 그는 손님의 작은 친절 덕분에 고단한 하루의 피로가 잠시 풀렸을 것이다.
A씨는 정성이 담긴 쪽지 덕분에 음식이 더욱 맛있었다며 "배달하시는 분들 모두 안전운전하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