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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로 돌아가는 ‘이동식’ 미니하우스 (사진)

태양열과 바람, 빗물만으로도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이동식 미니 하우스가 개발돼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via Ecocapsule /Facebook

 

태양열과 바람, 빗물만으로도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이동식 미니 하우스가 개발돼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의 한 건축가가 만든 '에코캡슐'(Ecocapsules)을 소개했다.

 

에코캡슐은 폭 2.6m에 높이 2.3m, 길이 4.5m 크기의 이동식 미니 하우스다. 이 집의 가장 신기한 특징은 전기가 없이도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달걀모양의 집 외관에는 600와트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태양 전지와 750와트의 풍력 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또한 집 위로 떨어지는 빗물과 이슬을 저장해두도록 설계돼 있다. 저장된 물을 필터로 걸러 제공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via Ecocapsule /Facebook

 

집 내부도 꽤 아늑하다. 접이식 침대와 작은 주방, 식탁과 샤워시설이 가능한 화장실 등 흔히 우리가 사는 원룸과 비슷하다.

 

벽은 단열 및 방음처리가 돼 있어 에너지를 절감해주고 더욱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건축가는 연구용이나 자연재해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부터 개인의 여가생활에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미정이며 올해 선 주문을 받고 오는 2016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via Ecocapsule /Facebook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