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미친 사이비 세상에 더 미친놈이 등장했다"···소름 쫙 끼치는 '구해줘2' 캐릭터 영상

인사이트OCN '구해줘2'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사이비 종교'를 다룬 드라마 '구해줘2'의 소름 끼치는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OCN '구해줘 2'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 4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적한 시골 마을을 저벅저벅 걸어오는 김민철(엄태구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인사이트OCN '구해줘2'


그 뒤로 읊조리는 듯한 한 남성의 기도문 소리가 배경으로 깔린다.


"주 아버지, 그 어떤 절망에도 용기를 잃지 않게 하시고 악한 기운을 물러나게 하시고 저희를 구원하옵소서"


기도문은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스산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듣는 이를 소름 끼치게 만든다.


최경석(천호진 분)과 김영선(이솜 분)의 얼굴이 번갈아 나오고, 이윽고 분노에 찬 김민철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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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구해줘2' 


김민철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구라 까는 새X들이야"라며 쇠 파이프를 닥치는 대로 휘두르기 시작한다.


'구해줘2'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마을 사람들과 그 믿음에 대적하는 꼴통 김민철의 구원기를 그릴 예정이다.


캐릭터 영상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내는 '구해줘2'가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드라마는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Naver TV '구해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