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60년' 연기 경력 이순재 "문제 일으킨 연예인, 스스로 자퇴해야 한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이순재가 연예계에서 문제를 일으킨 후배들을 향해 따끔한 지적을 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4'에서 배우 이순재가 최근 불거진 연예계 사건사고를 언급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 4' 녹화에서 이순재는 "연예인이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적 성격을 띠고 있다. 모든 행위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순재는 연예인의 인기가 올라갔을 때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이어서 그는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스스로 자퇴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끝으로 이순재는 "자기관리를 철저히 했으면"이라고 덧붙이며 연예인 후배들을 향해 아낌없이 조언을 했다.


그의 연예계 사건사고 언급은 '해피투게더 4'뿐만 아니라 영화 '로망' 시사회에서도 있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당시 이순재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젊은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우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책임 의식과 절제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승리 같은 경우도 그렇다. 아직 어린데 옆에서 (인기에) 빌붙어서 바람을 넣는다. 주변에서 끼어들어 사업을 하면 잘못될 수도 있는 거다"라며 클럽 '버닝썬' 사태 및 성접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더불어 이순재는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 잘못된 행동임을 알면서도 하는 것은 자신이 뛰어나다고 착각하는 오만이거나 수양 부족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Naver TV '해피 투게더 4'